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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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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11년, 등산을 가기위해 콜럼비아 옴니테크 등산 자켓을 샀었다.

그 당시 20만원 가량 했던 콜럼비아 옴니테크 등산 자켓은 낮은 등급의 자켓이 아니었기에 가슴, 겨드랑이 벤틸레이션 등 여러 부분이 훌륭했고 작년 말까지도 잘 입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등산 후 세탁을 했는데, 심리스 테이프가 떨어진 것을 보았고 새로운 자켓을 구매해야 겠다 마음 먹었다.

 

내가 원한 새로운 자켓은 동절기에 적합하도록 폴라텍 소재가 혼합된 모델로 마모트 지온 자켓에 눈독을 드렸으나, 현재 우리나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직구로만 구매해야 하는데, 그 가격이 20만원을 훌쩍 넘었다.

20만원 넘게 들여서 사고 싶지는 않았고, 블랙야크와 같은 국내 브랜드를 찾아 봤으니 그다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지 못했다. 아울렛 매장에도 가 봤는데 아울렛이라 그런지 마음에 드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적당한 제품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특히, GTX(고어텍스) 제품군의 경우 어떠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는지 설명이 없어 알기가 어려웠다.

 

파타고니아는 2013년부터 즐겨 입던 메이커로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씨가 레트로 자켓을 입고 나오면서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려 이후에는 찾지 않은 메이커 였는데, 때마침 파타고니아 토렌쉘 3L 자켓이 미국 사이트인 REI(레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인 106.93달러에 판매해 구매하게 되었다.

 

본 포스팅에서는 파타고니아 토렌쉘 자켓의 구매 및 개봉기와 사이즈에 대한 정보에 초점을 두었다.

해당 제품은 REI에서 미국내 배송이 무료였고, 국내까지 배송은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구매했다.

배송기간은  모두 13일이 소요됐다.

- 미국내 : 1월11일 구매 > 1월13일 1차 배송(불가) > 1월16일 배송 완료.

- 한국 배송 : 1월 18일 출고 및 항공사 인계 > 1월 22일 한국 도착 및 통관 완료 후 출고 > 1월24일 배송 완료 

 

[ 제품 수령 ]

왠만하면 박스로 올텐데, 그냥 비닐포장으로 왔다. 

 

포장지 표면에슨 REI COOP이라 씌여 있다. 자세히 보면 깨끗하고 젖지 않았다면 재활용 하라고 씌여 있다.
 
 
 

겉 포장을 벗기면 안쪽에 다시 비닐백에 자켓이 들어 있다. 비닐백은 양쪽 옆이 본딩되어 있다.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안전과 관련된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뜯어 보니 제품 한쪽에도 판매원 파타고니아 코리아라고 태그에 씌여 있었다. 같은 곳에 만들어서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듯 하다.


 
비닐의 벗기고 나면 제품이 나온다. 화면으로 보던 색상보다 진하다. 진짜 미국 군복의 카키 색이다. 이러면 숲에서 조난 당했을 때 잘 안보일텐데….
 
 
 
[사이즈 비교]
 
기존에 입던 제품은 콜럼비아 자켓으로 S사이즈 이다. 파타고니아의 자켓도 사이즈는 S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파타고니아 제품의 사이즈가 애매하다고들 하는 글들이 많은데, 이 글을 참고하면 좋겠다.
 
파타고니아과 콜럼비아를 비교하면 이렇다.
  • 가슴둘레 등 폭 : 파타고니아가 콜럼비아보다 2cm(둘레 4cm) 넓다.
  • 길이 : 콜럼비아 자켓이 1cm 가량 길다. 단, 콜럼비아 자켓은 앞뒤 길이가 다르다. 엉덩이 부분이 더 길다.
  • 팔길이 : 파타고니아가 콜럼비아보다 2~3cm 가량 길다. 콜럼비아 제품도 해외판인데 의외의 결과다.

 

 

결론 : 파타고니아와 콜럼비아 자켓의 사이즈는 대소동이 하다.
          파타고이나 자켓을 등산용(레이어링)을 위해 산다면 정사이즈 또는 한치수 크게 사는 것이 좋아 보인다.
          내가 XS를 샀다면 아마 꽉 끼어서 안에 경량패딩 등 레이어링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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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시절 pop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는 그 어떤 유대감?이 있었다.

 

선호가 가지고 있더 CD를 빌려서 MD로 떳던 Starman. 

Let the children losen으로 들렸는데,

I'm getting older and older man.

 

랄 랄 랄 라 . 랄 랄 랄 라.

 

이젠 Starman이 되어버린 David Bowie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DD가 음악을 좋아하길 바라며.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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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n race

일상다반사/일상 / 2021. 10. 4. 14:55

2021년 기브앤 레이스에 신청했다.

그리고 어제 사은품과 옷가지가 도착했다.

 

사은품으로 웨건과 추가 기브한 사람에게는 컵을 준다.

 

커다란 상자가 배달되었고, 상자 안에는 웨건이 담긴 큰 상자, 컵이 담긴 작은 상자, 그리고 메달과 티셔츠 설명서, 배번이 담긴 우펴봉투가 들어 있었다.

 

 

 

캠핑 워건이 담긴 상자. 꽤 크고 무거웠다.

 

워건은 이렇게 생겼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사람 태우면 안좋다 씌여 있고, 최대적재중량은 80kg

 

중국산이라 그런가. 마감이 좋지 안다. 모든 상품의 퀄리티는 디테일이 정한다.

디테일이 살아 잇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다.

 

나무로된 메달, 배번, 티셔츠. 티셔츠는 연습용과 실제 비철 레이스에서 입을 것 2가지다.

 

8th 기브앤레이스 참여 방법이 기재된 레터.

1. 스트라바 기브앤레이스 클럽 가입

2. 주어진 배번, 티셔츠 등 착용

3. 달린다.

4. 인증한다.

 

나무로 제작된 메달. 이 메달은 겁 받침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금속으로 된 매달을 무거워서 관리가 힘들다.

 

티셔츠는 안뜯어 봤다. ㅋㅋ

 

최신 트랜드를 반영해 친환경 용지로 사용했다는 글

 

마지막으로 추가 기부한 사람에게는 컵을 준다. 컵은 검정색과 흰색 둘 중 하난데, 나는 흰색 컵을 받았다.

300ml의 컵이다. 캠핑가서 막 쓰기게 좋을 듯.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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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의 시대

일상다반사 / 2021. 6. 12. 18:13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우한바이러스(現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는 모든면에서 파국으로 치닫았다.

그러한 상황에 비트코인이라는, 주가의 폭락과 코로나바이러스 해결 기대에 따른 상승 등 유례가 없던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부동산의 급등이라는 악영향 또한 있었다. 미친 부동산의 열기는, 3억 짜리 집이 2-3년 만에 6-8억이 되었다.

 난 저금리의 시대가 도래하기에 앞서,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의 적정가격 유도를 예상했으나,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한 각국은 대규모의 자금을 풀었고,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

 

난 6월10일 미국에서 우리나라에 원조한 얀센 백신을 맞았다. 하반기 금리 인상과 함께, 우리의 일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더이상 잃어버린 시간과 공간에 머물지 않기를 기도해 본다.

 

 

2021.6.12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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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름하야 차 닦는 남자.

자전거 스프라켓을 면봉으로 닦는 꼼꼼함을 생각해 볼때 어쩌면 자동차 디테일링이라는 일이 그리 새삼스럽지 않다.

워낙 깔끔한 성격으로 카페나 회사에서 지인들의 차를 관리해 주던 기술을 십분 발휘해서 가게를 냈다는 사실이 마치 폴리드 스미스가 PRS라는 기타를 창업한 것과 비슷하다.

 

위치는 안성과 평택의 경계로 서안성IC 인근으로, 주소는 경기도 안성시 덕봉서원로 78.

 

개인 사업을 하면서 이러한 심볼을 만드는것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디테일링을 위한 여러가지 케미컬

 

여기서 잠깐, PRS에 대해서 알아보자.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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