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춤추는고양이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223)
일상다반사 (62)
슬기로운 자전거생활 (21)
여행기_My voyage (49)
재테크 (3)
옥수사진관 (39)
음악 (35)
읽은 책들 (11)
Total
Today
Yesterday

'등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9.05.01 20190215 소백산
  2. 2019.04.22 20190127 광교산
  3. 2019.03.30 20190120 설악산
  4. 2018.10.18 20180825 관악산
  5. 2018.10.13 20181013 광교산

지난 2월15일 소백산엘 다녀왔다.

이때는 금요일로 평일이었기에 휴가를 냈엇지. 상진이랑 뭐 하기로 했었는데 상진이가 급히 일이 생겨서 뭐할까 하다가 가리고 했던 산에 가기로 결정했는데, 사실 설악산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접해서 그쪽으로 가고자 했으나 설악산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한 9시 정도에 단양으로 출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소백산은 단양, 충주, 영기군 3군대 지방에 걸쳐 위치해 있다. 내가 올라가기로 한 코스는 초암사 코스였다. 산에 가면서 좀 중요시 여기는 것이 주차할 곳이 있느냐이다. 도로변에 주차해서 통행을 막기도 싫고 아무튼 주차장이 있는 곳에 마음 편히 주차해 놓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영기군은 백두대간 그란폰도와 소백산 그란폰도로 자주 왔던 곳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백두대간 그란폰도 보다는 소백산 그란폰도가 훠얼씬 재미있었는데, 사라져서 아쉽다.

 

초암사 코스는 배점주차장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배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초암사를 지나서 국망봉까지 오르는 코스다. 초암사 까지는 뭐 등산이라고 하기엔 참 뭐하고, 국망봉에 거의 다달아서 급격한 경사를 보이는 계단이다. 이때가 가장 난코스라고 보면 된다.

 

소백산 초암사에 거의 다달았다. 소백산 국립공원!!!!!!!!!
주차장이 참 잘 되어 있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한산했다. 다만 초암사로 가는 손님들 차가 좀 있었다.
소백산국립공원 안내도.

오늘 경기지방은 미세먼지가 강할 것으로 예보되었는데, 소백산을 기점으로 동쪽은 맑았고, 서쪽은 구름낀 날씨였다.

슬슬 짐을 챙기고 산을 오를 준비를 했다. 오늘은 피엘라벤 켑트라우저 개시하는 날이다.

 

피엘라벤 켑 바지.

반가운 소식으로 동절기 대설주의보에도 탐방로를 개방한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올해 눈은 끝인줄 알았지.

 

 

소백산 초암사를 오르면서 탐방로가 얼음으로 점령?당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이런 부분은 조심조심해서 지나가도록 그렇게 하도록 해자.

 

우엑 말고 우회하도록 해자. 조심조심 지나간다.

 

이곳이 바로 낙동강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멋지다. 강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니

이곳 위에 돼지바위가 있는데 돼지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급경사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급경사를 한시간 정도 오르니 목적지인 국망봉과 비로봉의 이정표가 보였다. 사실 여기서 국망봉으로 가지 말고 비로봉으로 갈까 하는 고민을 20분 정도 했으나 비로봉으로 가면 야간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문제를 생각해서 국망봉으로 향했다. 비로봉은 소백산의 정상이기도 하고, 눈이 있다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을 했눈다. 그것을 포기했던 것이어따!!

 

 

저기 끝이 비로봉이다.
오지게 불었던 바람을 견디고 국망봉에서 사진을 찍고 추위에 겁나 빨리 내려온다.

뭐 어딜가나 정상은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자켓을 꺼내 입고 사진 찍고 후딱 내려왔다.

 

 

후딱 내려와서 준비했던 주전부리를 챙겨 먹었다. 피엘라벤 켑 트라우저로 말할 것 같으면, 이 세상에 바지는 켑 트라우저와 켑 트라우저가 아닌 것으로 나뉜다 할 수 있겠다. 이 바지를 사라!!!!!!!!!!!!

 

진짜로 2시간이 소요 된다. 내가 등산은 정말 느릿느릿 가지만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하산은 기가 막히게 빠른데!! 그냥 달려서 내려가는데도 2시간이 소요되었다. 비로봉까지 가지 않고 국망봉에서 하산을 결정한 것이 참 잘했어요.

 

 

후다다다다다

 

어느새 초암사

 

 

 

 

 

 

 

이렇게 소백산 등산을 끝내고, 영기 풍기는 인삼이제? 인삼 설렁탕을 한뚝베기 하실래예? 하고서 집으로 들어왔다.

날이 점점 추워지더니만 집에오니 좋았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 |

자전거 타면서 만난 주현이와 함께

광교산엘 다녀왔다.

 

광교산은 주변에 있는 산 중에서 가볼만 한 산이다.

그렇게 높지도 않지만, 한바퀴 둘러 보려면 시간이 웬만큼 걸리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좀 많아서 하늘이 뿌옇게 나왔는데, 오르면서 그리고 정상에서 보는 풍경 또한 볼만하다.

 

저기에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있고, 저기엔 경부 고속도로가 있고...

 

내려온 후엔 즉석떡볶이를 먹었는데 웬열. 맛났다.

 

광교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경기대에 차를 주차하는게 편하다.

광교산유원지?가 있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 대기하는 줄이 길기 때문에 그 시간이면 경기대에 주차를 하고 일주차를 하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 |

예전에 대학원을 다닐 떄에 공릉동에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정부시책으로 실험을 진행했었는데, 그때 근처 식당엘 갔었더랬지. 손님이 없던 식당 벽에 27인치 모니터 만큼의 크기에 식당 주인아줌마로 보이는 분이 하얗게 눈꽃이 핀 산에서 찍은 사진이 기억에 남았다.

 

"눈 쌓인 산이 보고 싶다."

 

회사에서 찌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싶고, 아무튼 무작정 가고 싶었다. 거기 가면 흰 눈 쌓인 산을 보면 모든게 사라져 버릴거 같았다.

 

코스는 친구 희준이의 조언을 받아, 오색코스를 선택했다.

 

<오색>

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봉-소청봉-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

 

아침에 남터였는지 고터였는지, 터미널로 이동해서 속초방면 버스를 탄다. 서울은 참 좋아. 큰 산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편하게 있다. 혼자 산행을 다니니 운전해서 가랴, 등산하랴, 돌아올때 다시 운전해서 돌아오랴. 특히 운전해서 올려면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는데, 서울에서는 지방 곳곳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있다니 얼마나 편리한가.

<터미널에서 속초(한계령) 방면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가면, 한계령에 도착하기 전 한번의 휴게소와 몇번의 정류소에 들린 후 드디어 한계령에 도착한다.

 

 

< 백두대간 오색령 : 한계령 >

 

< 설악산 등산 시작. 한계령으로 가즈아!!! >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해서, 짐을 챙기고 등산 준비를 한 뒤 오르기 시작하는데 눈 앞에 나타나는 계단을 조금 오르고 나니, 아뿔사...잘못왔다.

< 오색에서 내려야 했다 >

잘못내렸다. 사람들이 내리길래 잠결에 나도 따라 내렸는데, 한계령이 아니라 오색에서 내려야했었다. 그것을 산을 오르고 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

여기서 옵션 1) 다시 한계령으로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서 오색령으로 이동한 뒤에 등산한다. 2) 그냥 올라간다. 단, 한계령으로 오르려면 코스가 길어진 만큼 빠른 속도로 이동해야 한다.

 

난 2)번을 선택했다. 빠른 속도로 오른다.

 

 

 

< 한계령 삼거리였던가 >

한계령 삼거리 였던가.

정말 오랜 시간을 올라서 삼거리까지 올라갔다. 6.7킬로미터. 지금에야 이젠 생각도 잘 않나는데, 한계령-중청대피소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길었다. 사실 코스가 길어지면서 준비했던 식량들도 간식들도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 이동거리 7.48km. 예정 시간보다 훨씬 지난 뒤였다.>
< 중청대피소 >

중청 대피소에 다달았을 때에는 이미 봉크의 절정에 도달했을 때였다.

후다다다닥 라면을 끓여 먹으니 어우야...이때가 아마 13시 30분 가량 되었을 것이다.

 

배를 채우고 다시 올라가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 물론 예상을 했기에 독기를 품고 올라갔다. 뭐랄까 정상이 올라오지 말라 말하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더더욱 올라갔다.

 

그렇게 바득바득 정상을 향해 오르니 신기하게 구름이 걷히네.

 

히야..

 

<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 있기가 힘들었다. 표정봐.. >
< 설악산 대청봉 >

정상에는 사람이 한명 없었다. 한파와서 춥지. 일요일이었지. 게다가 미세먼지 심했지. 사람이 없을만도 하다.

정상에서의 서쪽 하늘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렸고, 동쪽의 하늘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 설악산 오색코스 Time Table. 난 한계령 코스로 올랐지.. >

내려오는 길.

천불동계곡.

비선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TV에서 보아 왔던 줄을 서서 앞사람의 뒷모습만을 보며 올라가야 하는 광경은 전혀.

천불동 계곡을 통해 내려오면서 마주친 사람이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정말 자유롭게, 멋진 광경을 보며 내려왔다.

 

 

< 비선대 >

비선대

비선대는 그야말로 조선시댄가? 이렇게 경치가 좋았던 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방명록이고 씌여 있었다.

한문으로 저렇게 바위에 조각을 했을정도니 하루 이틀 이곳에 머무르지는 않았을 텐데 춥기도 했을텐데 참.

 

운치있는 곳이다.

 

< 산에 내려오니 벌써 해가 졌다. >

산에서 내려와 설악탐방소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 터미널로 이동했다. 주의 해야 할 점은 속초 터미널에서 내리면 고속터미널에서 내린다는 것. 그래서 난 택시를 타고 다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밥을 먹을 시간이 좀 남아 며칠 전에 왔던 속초시장엘 가서 순대국밥을 먹으려 했으나 이미 20km 이상을 걸었기 때문에 무리가 간 몸은 젖산이 쌓여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버스터미널 앞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집으로 복귀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터미널로 왔다가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 |

휴가 기간에 갔던 관악산. 부상으로 인해 자전거는 타기 힘들고 산엘 가기로 했다.


관악산은 언제더라 2007년에 회사에 입사하고 가본 이후 처음으로 가는 듯 하다.

관악산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면 되고, "악"자가 들어간 산이기 때문에 바위산이다.

치악, 북악, 관악, 월악 등등 악자가 들어가면 험난한 산이라고 그랬다.





[관악산 안내, 관악구청]

https://www.gwanak.go.kr/site/gwanak/05/10503020100002016051205.jsp




코스 선택

내가 갔던 코스는 서울대입구-관악산 연주대-사당의 코스로 총 이동거리는 13.23km, 이동시간 4시간, 누적오르막 860m이다.






이중 서울대입구-관악산 연주대 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8분이었고, 오르는 동안 한 3번 정도 길을 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잃기 보다는 내가 원하지 않는 코스로 갔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




관악산 입구 가는 방법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곳에서 버스를 탑승하고 서울대입구 로터리에서 내린다.

내린 뒤에 서울대 입구 "샤"로 올라가지 말고 밑으로 좀 더 내려와 오른쪽에 있는 편의점아래 "관악산시도서관"이 보면 왼쪽으로 들간다. 그럼 관악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이미지를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까?>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니 서울대 안쪽까지 들어가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던데, 나도 그거로 갈까 하다가 어차피 온거 처음부터 해야 다음에 또 안오지 하는 심정으로 올라봤다.



코오-스 사진

뭐 돼지바위도 있고 무슨 바위도 있다는데 잘 모르겠고,

요것이 초입























근데, 나혼자산다에 김시언이 관악산에서 노는것 보고 다시 가고 싶어졌다.


아 맞다! 다음에 갈때는 입구에서 냉커피랑 막걸리랑 사가야지!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 |

가을이다.

가을에는 산행이지. 최근에 허리 재활겸 걷기와 산행을 병행하고 있는데 근교의 산을 정복해 나아가기로 하고 근처 산을 찾아봤다. 위쪽에 그나마 높은 산은 광교산, 청계산이고 서울로 가면 관악산, 북한산 등등이 있다.


일단 가까운 광교산부터 정복하기로 했다. 광교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570미터 가량으로 그리 높진 않다.

주차문제를 해결해 보자. 등산 코스에 따라 다른데 1) 광교산공영주차장 2) 경기대 3) 광교산 체육공원 순으로 주차장소로 고려했다.


광교산공영주차장은 가격은 3천원으로 가장 저렴하나, 주차 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 많이 기다려야 한다. 주차장 들어가기 위해서 길에서 기다리다가 경기대에 대 놓기로 했다. 어차피 광교산 등산로 코스가 광교산 초입에서 경기대를 타고간다. 따라서 경기대에 주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바로 옆이다.


경기대 일주차 요금은 4천원이므로, 미리 일주차를 등록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1번 등산코스르 오르기로 했다. 총 거리는 12.6km 정도. 코스는 경기대-형제봉-광교산정상-억세밭-통신대-광교헬기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경기대에서부터 광교산정상까지는 약수터와 같이 물을 보급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산에 가기 전에 콘트라베이스 라떼 1병 사갔는데, 다 마시고 거기에 물을 담아 오려고 했는데 약수터가 없어서 정상까지 물 없이 올랐다. 코스가 길었으면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참을만 했다.


형제봉까지 가는 길목에 벤치나 간간히 쉴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형제봉에 도착해서 쉬기로 하고 계속 올랐다.


가을이라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넉넉하고 조용하게 이리저리 생각하며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얼마나 갔을까? 한 1시간 반정도 걸었나? 형제봉에 도착했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풍경>


형제봉은 바위다.



형제봉의 높이는 448미터. 정상이 한 570미터니깐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실제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광교산 정상>


582미터라고 씌여있다.

광교산 정상에서 간식으로 요기를 때무고 억세밭으로 향했다. 1번 코스를 타려고 했는데 물이 없어서 억세밭으로 간 다음에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하산할 계획이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억세밭으로 향하는 길목에 대피소가 있는데 대피소에서 고양이를 보았다. 아마 사람을 봐서 그런지 피하지 않았다. 



약수터에 도착해서 물을 마시려고 보니 부적합 표지가 붙어 있다.

마시면 탈날거 뻔하니 그냥 하산했다.



<버스정류장>


하산하는 길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약수터에서 계속 내려오다 보면 버스정류장에 다다을수 있는데 여깃기서 버스를 타고 광교산 초입으로 갈지 걸어서 갈지 결정을 해야 한다.


무조건 버스를 타라.

왜냐면 광교산 초입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이렇게 광교산을 다녀왔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