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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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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에는 산행이지. 최근에 허리 재활겸 걷기와 산행을 병행하고 있는데 근교의 산을 정복해 나아가기로 하고 근처 산을 찾아봤다. 위쪽에 그나마 높은 산은 광교산, 청계산이고 서울로 가면 관악산, 북한산 등등이 있다.


일단 가까운 광교산부터 정복하기로 했다. 광교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570미터 가량으로 그리 높진 않다.

주차문제를 해결해 보자. 등산 코스에 따라 다른데 1) 광교산공영주차장 2) 경기대 3) 광교산 체육공원 순으로 주차장소로 고려했다.


광교산공영주차장은 가격은 3천원으로 가장 저렴하나, 주차 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 많이 기다려야 한다. 주차장 들어가기 위해서 길에서 기다리다가 경기대에 대 놓기로 했다. 어차피 광교산 등산로 코스가 광교산 초입에서 경기대를 타고간다. 따라서 경기대에 주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바로 옆이다.


경기대 일주차 요금은 4천원이므로, 미리 일주차를 등록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1번 등산코스르 오르기로 했다. 총 거리는 12.6km 정도. 코스는 경기대-형제봉-광교산정상-억세밭-통신대-광교헬기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경기대에서부터 광교산정상까지는 약수터와 같이 물을 보급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산에 가기 전에 콘트라베이스 라떼 1병 사갔는데, 다 마시고 거기에 물을 담아 오려고 했는데 약수터가 없어서 정상까지 물 없이 올랐다. 코스가 길었으면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참을만 했다.


형제봉까지 가는 길목에 벤치나 간간히 쉴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형제봉에 도착해서 쉬기로 하고 계속 올랐다.


가을이라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넉넉하고 조용하게 이리저리 생각하며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얼마나 갔을까? 한 1시간 반정도 걸었나? 형제봉에 도착했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풍경>


형제봉은 바위다.



형제봉의 높이는 448미터. 정상이 한 570미터니깐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실제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광교산 정상>


582미터라고 씌여있다.

광교산 정상에서 간식으로 요기를 때무고 억세밭으로 향했다. 1번 코스를 타려고 했는데 물이 없어서 억세밭으로 간 다음에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하산할 계획이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억세밭으로 향하는 길목에 대피소가 있는데 대피소에서 고양이를 보았다. 아마 사람을 봐서 그런지 피하지 않았다. 



약수터에 도착해서 물을 마시려고 보니 부적합 표지가 붙어 있다.

마시면 탈날거 뻔하니 그냥 하산했다.



<버스정류장>


하산하는 길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약수터에서 계속 내려오다 보면 버스정류장에 다다을수 있는데 여깃기서 버스를 타고 광교산 초입으로 갈지 걸어서 갈지 결정을 해야 한다.


무조건 버스를 타라.

왜냐면 광교산 초입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이렇게 광교산을 다녀왔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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