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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_My voyage/여행'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9.03.30 20190120 설악산
  2. 2019.01.01 20181221-22 강원도 여행
  3. 2018.11.18 20181117 영인산
  4. 2018.10.18 20180825 관악산
  5. 2018.10.13 20181013 광교산

예전에 대학원을 다닐 떄에 공릉동에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정부시책으로 실험을 진행했었는데, 그때 근처 식당엘 갔었더랬지. 손님이 없던 식당 벽에 27인치 모니터 만큼의 크기에 식당 주인아줌마로 보이는 분이 하얗게 눈꽃이 핀 산에서 찍은 사진이 기억에 남았다.

 

"눈 쌓인 산이 보고 싶다."

 

회사에서 찌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싶고, 아무튼 무작정 가고 싶었다. 거기 가면 흰 눈 쌓인 산을 보면 모든게 사라져 버릴거 같았다.

 

코스는 친구 희준이의 조언을 받아, 오색코스를 선택했다.

 

<오색>

오색-설악폭포-대청봉-중청봉-소청봉-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

 

아침에 남터였는지 고터였는지, 터미널로 이동해서 속초방면 버스를 탄다. 서울은 참 좋아. 큰 산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편하게 있다. 혼자 산행을 다니니 운전해서 가랴, 등산하랴, 돌아올때 다시 운전해서 돌아오랴. 특히 운전해서 올려면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엄두도 못내는데, 서울에서는 지방 곳곳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있다니 얼마나 편리한가.

<터미널에서 속초(한계령) 방면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가면, 한계령에 도착하기 전 한번의 휴게소와 몇번의 정류소에 들린 후 드디어 한계령에 도착한다.

 

 

< 백두대간 오색령 : 한계령 >

 

< 설악산 등산 시작. 한계령으로 가즈아!!! >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해서, 짐을 챙기고 등산 준비를 한 뒤 오르기 시작하는데 눈 앞에 나타나는 계단을 조금 오르고 나니, 아뿔사...잘못왔다.

< 오색에서 내려야 했다 >

잘못내렸다. 사람들이 내리길래 잠결에 나도 따라 내렸는데, 한계령이 아니라 오색에서 내려야했었다. 그것을 산을 오르고 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

여기서 옵션 1) 다시 한계령으로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서 오색령으로 이동한 뒤에 등산한다. 2) 그냥 올라간다. 단, 한계령으로 오르려면 코스가 길어진 만큼 빠른 속도로 이동해야 한다.

 

난 2)번을 선택했다. 빠른 속도로 오른다.

 

 

 

< 한계령 삼거리였던가 >

한계령 삼거리 였던가.

정말 오랜 시간을 올라서 삼거리까지 올라갔다. 6.7킬로미터. 지금에야 이젠 생각도 잘 않나는데, 한계령-중청대피소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길었다. 사실 코스가 길어지면서 준비했던 식량들도 간식들도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 이동거리 7.48km. 예정 시간보다 훨씬 지난 뒤였다.>
< 중청대피소 >

중청 대피소에 다달았을 때에는 이미 봉크의 절정에 도달했을 때였다.

후다다다닥 라면을 끓여 먹으니 어우야...이때가 아마 13시 30분 가량 되었을 것이다.

 

배를 채우고 다시 올라가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 물론 예상을 했기에 독기를 품고 올라갔다. 뭐랄까 정상이 올라오지 말라 말하는 것과 같았다. 그래서 더더욱 올라갔다.

 

그렇게 바득바득 정상을 향해 오르니 신기하게 구름이 걷히네.

 

히야..

 

<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 있기가 힘들었다. 표정봐.. >
< 설악산 대청봉 >

정상에는 사람이 한명 없었다. 한파와서 춥지. 일요일이었지. 게다가 미세먼지 심했지. 사람이 없을만도 하다.

정상에서의 서쪽 하늘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렸고, 동쪽의 하늘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 설악산 오색코스 Time Table. 난 한계령 코스로 올랐지.. >

내려오는 길.

천불동계곡.

비선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TV에서 보아 왔던 줄을 서서 앞사람의 뒷모습만을 보며 올라가야 하는 광경은 전혀.

천불동 계곡을 통해 내려오면서 마주친 사람이 10명이 채 되지 않았다.

정말 자유롭게, 멋진 광경을 보며 내려왔다.

 

 

< 비선대 >

비선대

비선대는 그야말로 조선시댄가? 이렇게 경치가 좋았던 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의 방명록이고 씌여 있었다.

한문으로 저렇게 바위에 조각을 했을정도니 하루 이틀 이곳에 머무르지는 않았을 텐데 춥기도 했을텐데 참.

 

운치있는 곳이다.

 

< 산에 내려오니 벌써 해가 졌다. >

산에서 내려와 설악탐방소에서 버스를 타고 속초 터미널로 이동했다. 주의 해야 할 점은 속초 터미널에서 내리면 고속터미널에서 내린다는 것. 그래서 난 택시를 타고 다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밥을 먹을 시간이 좀 남아 며칠 전에 왔던 속초시장엘 가서 순대국밥을 먹으려 했으나 이미 20km 이상을 걸었기 때문에 무리가 간 몸은 젖산이 쌓여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버스터미널 앞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집으로 복귀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터미널로 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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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이와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곳은 강릉. 동해로 가고 싶었다. 제주는 작년에 다녀왔고 좀 그래..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좀 그래..


그래서 선택한 곳이 동해!

가기 전에 대리기사가 긁어놓고, 회사 직원이 박살내 내 차를 수리하기 위해 공업사에 들러서 차 수리 맡기고 차를 빌렸는데(이름하야 렌트-어-카) 대리기사가 불러준 번호가 렌트카가 안된단다 ㅋㅋㅋ 이래 무슨 소린가 ㅎㅎ


결국 빌렸던 소나타는 반납하고, 공업사에서 대신 렌탈해 준 마티즈를 타고 달렸다! ㅎㅎㅎ(2011년식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맞는거 같다. 스파크 아니구)

사실 마티즈 타고 가면 좀 더 재미날거 같기도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바로바로 출바알~

눈이 오지 않길, 길이 미끄럽지 않길 바라면서 길을 떠났다.

그리곤 선자령에 가서 트레킹을 했다.

선자령은 대관령 신재생에너지 기념관에서 약 5키로 미터 정도로 그리 멀지 않고 코스도 전혀~ 힘들지 않다.

선자령에서 백패킹 하러 가실 분들은 참고해야 하는 것이, 취사금지 캠핑 금지 입니다.

게다가 사유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바람이 참 많이 불던, 올라갈 때는 길이 질퍽였지만, 내려올 때는 길이 얼어붙어 있던 선자령.


에서 내려와 약 80km를 달려 속초로 이동 후 숙소를 잡았다.

숙소는 속초에 위치한 마린게스트하우스.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뭐 주인장께서 이리저리 신경쓰면 나도 뭐 돌아댕기기 힘들고 한데 한두번도 아니고 방 키 받아서 들어가니 4인용 도미토리에 손님이 우리 둘밖에 없다!!!!


완전 편하게 하루를 자다 왔다. 방 엄청 따뜻하고!!


빨간머리 앤. 안녕?

캐나다 할리팩스에 있었을때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듣기만 했던 빨간머리 앤의 고향격인 프린스 애드워든가랑 페기스 코브가 생각났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야.

와 시간 빨리간다. TIme Flys.





게하에서 아침을 먹고, 아침은 바로 계란후라이 토스트.

배를 두둑히 채운 뒤에 떠난다. 어디로? 속초 바닷가로. 그리고 양양으로.

빨강머리앤 잘 있으라규.

안농.






속초 시장엘 들러거 장을 본다.

점심으로 먹은 메뉴는 근처 시장의 천으로 문어한우국밥집엘 가서 문어한우국밥과 문어비빔밥을 먹었다.

그리고 속초시장엘 들러서 단호박식혜와 아귀포를 상진이가 사 줬다.

우왕 굿.



우리곤 미시령 옛실로 출발. 미시령 옛길은 자전거로 올라본 적이 있기에 뷰가 너무 좋아서 올랐는데, 미시령 휴게소?? 주차장??이 공사중이었다.

미시령에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2018.12.21 공사중!!




양양의 죽도해변으로 향한다.

왜냐. 분위기 좀 느껴 보려고.

근데 문 닫은 가게가 태반에 문 연 가게가 별로 없다.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안반데기.

안반데기로 향했다. 걱정거리는 길이 얼었을까



다행이 날은 겁나 추웠고 해는 지기 직전이었고 길을 얼지 않았다.

해서 안반데기 구경하고 집으로 궈궈!!!!



집에 가기 전에 대관령시내로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2018 평창올림픽을 개최했던 대관령엘 다시 왔더니 감회가 새로웠다.


메뉴는 오삼불고기. 나는 잘 몰랐는데 여기에 오삼불고기 거리가 있었다.

뭐 유명한 집이라고 사람들 줄을 막 서구 있는데 그런 곳에서 사람 많은데서 북작북작 "빨리먹고 나가Thㅔ요" 하는거 보다 주변에 식당에서 여유롭게 밥을 먹고 나왔다.

우왕.


존맛탱!!!

JMT!


 ↑저런 단어 쓰기 싫었는데, 근데 나도 한번 써본 이유는 여기 커피도 맛있고 특히 장칼국수만두가 맛잇다.

칼국수 집은 많지만 장칼국수집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한번 가 보세요. 만두 속에 김치가 살아있어서 느끼하지 않코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버뜨 약간 매워요. 


매운 것을 먹은 뒤에 달달한 커피까지. 완벽했다.


이것으로 투싸우전드에잇틴 디셈버의 강원도 여행이 끝이 났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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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엘 다녀왔다.


영인산은 아산에 있는 산인데 그리 높진 않다. 아마 350미터 정도? 높이 보다는 그 위에 자연휴향림이 엄청 잘 해 놨다. 작년엔가? 제작년엔가는 수박사서 자연휴향림에 잠깐 가서 먹고 왔던 기억이 기억이 난다.


자. 영인산을 올라가는 루트를 찾아보니, 일단 아산향고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그래서 그쪽으로 이동했다.


아산향교를 선택한 이유는 별거 없다. 영인산이 밑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올라가려면 지루하니까, 그리고 One way Trip은 지루하니 round Trip으로 돌기 위해서다. 아산향교를 거점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서 아산향교로 내려오면 되니까.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아산향교로 올라가는 루트는 2015년 이후 휴지기에 들어가서 진입이 불가능하다. 가실 분들은 헛걸음 하지 마시고, 영인산 입구부터 들어가면 됩니다.





아산향교로 가기 위해 영인초등학교에 차를 주차해 놓오 올라간다.



김옥균 선생의 유허가 나왔다. 김옥균 선생의 유허에는 김옥균 선생의 옷가지와 머리카락이 안장되어 있다고 한다.







김옥균 선생의 유허에서 나와 아산향교를 지나서 등산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영인 석불이 나오고,





이후 부터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괜히 자연 훼손시키지 말고(근처를 돌아 봤는데 사람들 드나든 발자국이 있었다.) 가지 말라카면 걍 가지 말자. 영인초등학교로 하산해서 영인산 입구를 찾아간다.



영인산 자연휴향림 2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올라간다.











원래는 제1매표소만 있었는데, 제2매표소를 설치해서 운영 중이라고 한다. 요금은 2천원, 아산시 주민은 천원인가 그랬다. 들어가보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그 만큼 깨끗하고 잘 해 놨다.





올라가는 길에 맥주 한잔과 빵, 젤리 등을 취식하고 계속 올라간다. Up down이 계속되는 코스인데 그리 힘들지 않다.


산을 오르는 중간에 View 이쁘다 이뻐.





저기가 바로 중간 매표소. 혼자 있는 직원이 심심해 뵌다.



더 올라가다가 보면 이제 슬슬 자연휴향림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요기는 습지체험관인가 그랬다.



위 사진의 왼쪽에 가장 높은 봉우리가 상투봉인데, 거기에 올라서 본 아산시내 오~~ 생각치 못한 풍경이 이쁘다.




자꾸 그름 문을 닫자봉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간다. 상투봉에서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내려오면 "정상"이라는 푯말이 있는데 좀 내려오면 왼쪽/오른쪽 갈래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자. 왼쪽으로 가면 뼹 돌아가야 한다. 



왼쪽으로 가면 이런 이쁜 길이 나온다.






그리고 박물관이 나오고 박물관에서 1.5km만 더 가면 이렇게 정상이 나온다.


평화의 탑인가? 무슨 탑이었는데 까먹었다.


탑 아래에서 누텔라!!누텔라!!! 하악하악! 조지~ 워싱턴~~~ 맛있긔~~




해가 뉘엇뉘어 져가는 순간이라 그런지, 노일이 슬슬 지려는게 멋졌다.




총 이동거리 : 약 8.5km(영인산입구-상투봉-정상-무슨탑?-박물관-주차장-입구)

총 이동시간 : 약 2hr30min



총평 : 근교에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코오-스. 물론 자연휴향림에서 하루 숙박하면 더 좋을거 같다. 예약 함 알아볼까?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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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에 갔던 관악산. 부상으로 인해 자전거는 타기 힘들고 산엘 가기로 했다.


관악산은 언제더라 2007년에 회사에 입사하고 가본 이후 처음으로 가는 듯 하다.

관악산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하면 되고, "악"자가 들어간 산이기 때문에 바위산이다.

치악, 북악, 관악, 월악 등등 악자가 들어가면 험난한 산이라고 그랬다.





[관악산 안내, 관악구청]

https://www.gwanak.go.kr/site/gwanak/05/10503020100002016051205.jsp




코스 선택

내가 갔던 코스는 서울대입구-관악산 연주대-사당의 코스로 총 이동거리는 13.23km, 이동시간 4시간, 누적오르막 860m이다.






이중 서울대입구-관악산 연주대 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8분이었고, 오르는 동안 한 3번 정도 길을 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잃기 보다는 내가 원하지 않는 코스로 갔다고나 할까 ㅋㅋㅋㅋㅋㅋㅋ




관악산 입구 가는 방법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곳에서 버스를 탑승하고 서울대입구 로터리에서 내린다.

내린 뒤에 서울대 입구 "샤"로 올라가지 말고 밑으로 좀 더 내려와 오른쪽에 있는 편의점아래 "관악산시도서관"이 보면 왼쪽으로 들간다. 그럼 관악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이미지를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까?>




여러 블로그를 찾아보니 서울대 안쪽까지 들어가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던데, 나도 그거로 갈까 하다가 어차피 온거 처음부터 해야 다음에 또 안오지 하는 심정으로 올라봤다.



코오-스 사진

뭐 돼지바위도 있고 무슨 바위도 있다는데 잘 모르겠고,

요것이 초입























근데, 나혼자산다에 김시언이 관악산에서 노는것 보고 다시 가고 싶어졌다.


아 맞다! 다음에 갈때는 입구에서 냉커피랑 막걸리랑 사가야지!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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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가을에는 산행이지. 최근에 허리 재활겸 걷기와 산행을 병행하고 있는데 근교의 산을 정복해 나아가기로 하고 근처 산을 찾아봤다. 위쪽에 그나마 높은 산은 광교산, 청계산이고 서울로 가면 관악산, 북한산 등등이 있다.


일단 가까운 광교산부터 정복하기로 했다. 광교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570미터 가량으로 그리 높진 않다.

주차문제를 해결해 보자. 등산 코스에 따라 다른데 1) 광교산공영주차장 2) 경기대 3) 광교산 체육공원 순으로 주차장소로 고려했다.


광교산공영주차장은 가격은 3천원으로 가장 저렴하나, 주차 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 많이 기다려야 한다. 주차장 들어가기 위해서 길에서 기다리다가 경기대에 대 놓기로 했다. 어차피 광교산 등산로 코스가 광교산 초입에서 경기대를 타고간다. 따라서 경기대에 주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바로 옆이다.


경기대 일주차 요금은 4천원이므로, 미리 일주차를 등록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1번 등산코스르 오르기로 했다. 총 거리는 12.6km 정도. 코스는 경기대-형제봉-광교산정상-억세밭-통신대-광교헬기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경기대에서부터 광교산정상까지는 약수터와 같이 물을 보급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산에 가기 전에 콘트라베이스 라떼 1병 사갔는데, 다 마시고 거기에 물을 담아 오려고 했는데 약수터가 없어서 정상까지 물 없이 올랐다. 코스가 길었으면 힘들었을텐데 그나마 참을만 했다.


형제봉까지 가는 길목에 벤치나 간간히 쉴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형제봉에 도착해서 쉬기로 하고 계속 올랐다.


가을이라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넉넉하고 조용하게 이리저리 생각하며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얼마나 갔을까? 한 1시간 반정도 걸었나? 형제봉에 도착했다.


<형제봉에서 바라본 풍경>


형제봉은 바위다.



형제봉의 높이는 448미터. 정상이 한 570미터니깐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실제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광교산 정상>


582미터라고 씌여있다.

광교산 정상에서 간식으로 요기를 때무고 억세밭으로 향했다. 1번 코스를 타려고 했는데 물이 없어서 억세밭으로 간 다음에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하산할 계획이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억세밭으로 향하는 길목에 대피소가 있는데 대피소에서 고양이를 보았다. 아마 사람을 봐서 그런지 피하지 않았다. 



약수터에 도착해서 물을 마시려고 보니 부적합 표지가 붙어 있다.

마시면 탈날거 뻔하니 그냥 하산했다.



<버스정류장>


하산하는 길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약수터에서 계속 내려오다 보면 버스정류장에 다다을수 있는데 여깃기서 버스를 타고 광교산 초입으로 갈지 걸어서 갈지 결정을 해야 한다.


무조건 버스를 타라.

왜냐면 광교산 초입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이렇게 광교산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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