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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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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ile7.uf@147873424FFAF4D41BA583.jpg"



서른 한살.
어쩌다 허겁지겁 먹은 나이가 이제
나를 대변하게 되었지도 몰라.

소년은 청년이되고,
청년은 비로서 어른이 되어간다.

어른이 될수록 나의 어깨를 짓누르는 모든 것들이
힘겨워지고,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견뎌나간다는 말이 더 익숙하다.

하지만,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서라도,
달려가고 싶었다.

내 심장을 채울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가슴 속에 담기 위해.


나는 알프스로 간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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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타다 못해 익었다.

그래도 간다.

 

잘있으시오.

 

 

한라산.짠.

 

 

 업힐.

 

 그랴?

 

 

 눈이 없어지는 물맛.ㅎ

 송탄고등학교 학생들.

포기하지 마. 계속 걸어 그러면 어느순간 정상이야.

 

 동행분들

여행에서 만난 동행은 항상 즐겁다.

여행의 묘미이기도 하다.

 

 

 

 

 

 

 

 올라갔다.

 

 내려왔다.

비행기 시간 때문에.

 

 

 사우나에서 씻고나와 밥을 먹는다.

택시 기사 아저씨의 추천

 물회집인데.

진짜 대박이다.

한치활어회인데.

대박..세콤달콤.

 

 공항 도착.

ㅂㅂ2 제주.

 

 

 

 

 

- 번외편 -

동행이 찍어준 사진

 

 

 

 

 

아저씨.

안녕?

 

백록담 안녕~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 |

 와하하에서 둘째날 출발.

 

 

 

 

내가 처음 와하하에 왔을 때 이 개는 젊었는데, 어느샌가 나이를 먹었다.

다음에 다시 가면 있으면 좋겠다.

 

 

 

 

 

 

굿바이 와하하

다시 걷는다. 

 

 

정말 그림같은 주유소다. 

 

 

 

 

 

다비치 친구 해비치 해변 

 

 

 멋진곳.

 

 

 

 

 

 둘째날의 목표지, 두모악.

와하하->두모악.

걷기.

 

 

 

 

 

 

 

 

 

 피부가 빨갛게 익어간다.

허벅지를 뭐가 물었는지 빨갛게 부어 올랐다.

 전복미역국 대박.

 큰엉으로 간다.

 

 

 멋진이야기.

 

 

 

 

 

 

 

 

 

 

 

 

 

 

 

 

 

 

 

 

 

 

 

 

 

 

 

 쇠소깍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간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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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회사에서 일을 끝내고 후딱 평택으로 내려갔다.

왜냐,,,내일이 바로 제주도로 휴가를 떠나는 날이다.

집에서 짐을 바리바리 싸서 간다.

나중에 보니 필요 없는 것도 있었다.흠...뭔지는 기억이 안난다.

여튼간에, 거의 12시가 다 되어 평택에 도착해서 대충 짐을 싸고 잤다.

그리고 아침에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

아.. 여기서.

공항버스를 노칠뻔했다..ㅡ,.ㅡ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공항버스가 떠나려고 한다. 아버지가 급히 차에서 내리시더니 버스기사님한테 차를 세우라고 하신다..ㅋㅋ

우리 아들 버스타고 가야 된다고..ㅋㅋㅋ

어째튼, 멋진 아버지 덕분에 무사히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뭐 밖에서 기다릴 시간 따위는 아웃오브 안중.
바로 리무진에서 내린 후 입국은 훼이크, 탑승수속을 받는다.

나는 여행다닐때에는 항상 조그만한 멀티툴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
예전에 일본 여행갈땐다...없다고 우기다가 공안한테 잡혀서 영창갈 뻔 했었지..ㅋㅋ
어째튼 수화물은 멀티툴 하나고, 후딱 게이트에 자리잡고 앉아서 사람들을 구경한다.

흡연실에서 안나오는 아저씨,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 가족, 연인 모두 한두명은 동행이 있다.

난 없다.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은 순전히, 나 혼자다.ㅋㅋ

여행은 혼자 떠나봐야 제맛이다.


누군가 그랬다.
"사람이 혼자 있을 기회는 매우 적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은 중요하다."

But. 난 혼자가고 싶지 않았다. 옆에 누군가 있길 바랬지..ㅋㅋ

에니웨이,


나의 파트너, 캐멀팩 머더로드와 삼발이를 가지고 간다.
캐멀팩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려 30만원 가까운?(솔직히, 그때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손을 덜덜 떨면서 샀었는데...)가방은
무려 물이 들어간다.
그래서 도보여행시에는 정말 최고다. 물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깐.


글을 쓰고 있는 순간~
벌써 제주도에 도착했다..ㅡ,.ㅡ;

아..ㅆㅂ.. 안웃겨..이거 병인가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ㅎ


제주도에 도착해서 인포메이션을 찾는다.
내가 여행할때 잘 쓰는 방법인데,,,,,
책에서 본거랑 실제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인포메이션한테, 여기 사람들이 가장 최고로 꼽는데 알려달라면,
진짜 괜찮은 곳을 알려준다.
허나 이번에는 월정해변을 가보기로 했다.
월정리해변은 내가 예전에 사진보고 진짜로 가고싶어서 스크랩까지 해 두었던 곳이다.
그곳에 간다!!

어떻게?


버스를 타고,ㅋ

저기 저 아저씨...표정이

"내가 여길 접수한다.."같다.

일단 버스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잠깐. 차량번호판이 허허허..역시 제주


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이다...
할머니 같이가요.






제주도에서 해안도로를 비스므리 하게 따라서 도는 일주버스가 있다. 동서 남북이 존재하듯, 동회선, 서회선이 있으며, 북에서 남으로 가로 지르는 버스도 있을 것이다. 없으면 말고....(한나라당식 발언.....검찰식 발언...ㅋ)
버스를 타고서 월정해변으로 이동했다.

월정리에서 내리면 된다.
하지만...



난 월정리가 아닌, 만장굴에서 내린다..

김상진, 보고있나?

예전에 같이 하이킹 했던 기억에..나도모르게 내렸다.

이거지~! 여행의 참맛.

여기서 부터 걸어간다. 


한 1시간 정도??




물론 길을 잃어서,....개가 막 짓는다..핡...짓지마...무서워..;;

그래도 터벅터벅 걷는다.

 
예전에 저 앞에서 사진 찍었다.

그건 싸이월드 사진첩에 있는데....

귀찮아서 안올리려고 했는데 ....



이렇다..ㅋㅋㅋㅋㅋ

김상진, 보고있나?

어째튼..ㄱㄱㅆ~


혼자 사진을 찍는다.

삼각대를 세우고.

구도를 잡고.

미심쩍은 미소를 지으며

아차....포커스가..ㅡ,.ㅡ;



월정리해변인근...

다시 길을 잃었다..




요런 사진도 찍어보고...

혼자서 삼각대를 세우고 요리조리 카메라를 만져본다.

드디어. 월정리해변 도착이다.

얼미나 고대했던가!!!!















이게 우리나라의 바다라니~

 


월정리해변의 명소.
바로 까페 "아조르바"ㅋㅋㅋ
이름 너무 길어서 내가 줄였다.ㅋㅋㅋ

아일랜드 조르바.

계속 굶어서, 배가 너무 고팠다.
사실 커피만 마시고 가려 했으나, 밥을 먹기로 한다.


으힝?

사장님 출타중.

좀이따가 오신단다.

그래서 기다렸다.

한 두시간 정도...ㅋㅋㅋㅋㅋ

별로 기분 나쁘지 않았다.ㅋㅋ




까페에서 만났던 청년들.

렌트카를 빌렸다가 사고나고 히치하이킹으로 이곳까지 왔단다.

밥 엄청 맛있으니 먹고 가라고 했다.

안그래도 배고파서 그럴려구 햇지.ㅋㅋ





만사가 귀찮아 보이는 고양이.

귀찮타옹~




아르조바의 메뉴판. 저어기~ 뒤에 보이는 포트?로 커피를 끓여 주신다.

시원하다.

사장님이 늦게 온다고 두유도 주셨다.

두유워너 겟어 락???ㅎ



아빠. 아들...딸??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다...뭘랄까......말이 필요 없다.

그냥 멍...하니 바라만 보게되는 바다.



다이빙 투 월정해변~~오예~







이놈에 다한 에피소드.
이 강아지가 나를 보고 막 짖었다.
근데 옆에 어떤 여자가 오더니 왜 짖냐고 개랑 대화를 하더라...
그 옆에 어떤 뚱땡이가 나타나서 나를 계속 째려본다.

뭐 어쩌라고 병신아.

내가 여자한테 찜쩍대는줄 알았나 보다.
사실 그런 눈치였다.

흠.

내 눈은 안경쓰려고 달고다니는거 아니거든?






밥..

맛있다.

사장님하고 이야기 하는데, 식재료를 모두 만드신단다.

식초까지.

내가 식품회사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런가 몰라도 관심이 많이 갔다.

왜냐고...

맛있으니깐...ㅋㅋ

가격은 좀 쎄다.

근데 그럴만 하다.

전복 한마리 꼴딱.ㅋ

 


터벅터벅 또 걷기 시작한다.

Hwan's 여행철칙.

어두워 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하라.

왜냐면, 어두워지면 다음날이 힘들다.

또한 예약해 놓았더라도 해가 떠 있을 때가 숙소 찾기 더 쉽다.

해가 떨어지면 위험요소는 배가된다.

그래서 숙소로 이동했다.

바로..





와하하.

유스호스텔에 도착해서 리셉션의 주인마님?(원래는 주인님은 남자분이었다..)에게

"여기 1박2일에도 나오고 손님 많이지지 않으셨어요?"
물으니.

"그거 2년 전인데요....ㅋ"

흠..ㅡ,.ㅡ;

"하긴,,,2년동안 TV를 거의 안봤으니...사실 지금도 안보지만...."

다시 묻는다.

"사장님 바뀌셨나봐요. 예전엔 남자분이었는데..."

사장마님 왈.

"우리 오빠에요..."

ㅡ,.ㅡ;

씻고 자자!

 


혼자 앞바다에서 사진도 찍어본다.

파도가 높게 친다.

무섭지도 않으신지...저기에서 낚시를...

정종훈,안종철,이학열, 보고있나?



앞마당에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저녁?ㅋ 라면에 햇반이었다..ㅋㅋ)

어떤분이 말고기를 사오셨다고, 한잔하자고 제의하셨다.

나는 콜..ㅋㅋㅋ

난 맥주를 마시고, 저분들은 소주와 맥주를 드신다.

피곤했기에, 맥주 두캔을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같은 학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었고, 제대기념으로 오셨다고 했다.

무려, 항공마일리지로 차량, 티켓을 해결하셨다고..ㅎㄷㄷㄷ




혼자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본다.

취해서 흔들흔들.





사진도 흔들흔들,,,,

나도 흔들흔들,,,,,,

기분 좋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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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7 제주도 여행 첫째날


가고 싶었던 곳.

월정해변, 다랑쉬 오름.

실제 간곳

월정해변.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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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집-회사-집.
일주일에 5일은 회사에서 일하는 날, 6일은 집에서 일하는 날.

요즘의 행동양식이다.
역시 일탈은 여행이다.
몇가지 규칙을 정했다.

첫째. 힘들게 여행하지 않는다. 단, 필요한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렌트카나, 오토바이는 타지 않는다.
둘째. 목적지는 굳이 잡지 않는다. 대신 기본틀은 잡는다.
셋째. 일정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원하면 눌러 앉는다.


레드불따위,,,,개나줘버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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