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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 사이클링 프로그램 리뷰 - My Whoosh 중심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겨울에 대부분 인도어 사이클링 기어를 이용해 일명 '로라'를 탄다. '로라'를 타면서 만나는 가장 큰 허들이 바로 지루함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인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 바로 가상사이클링 환경이다.
 
가장 유명한 가상사이클링 프로그램은 두말할 것도 없이 즈위프트(ZWIFT)이고, 현실사진 기반읜 루비(Rouvy)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즈위프트 이외에도 스마트 트레이너를 개발 보급하는 엘리트, 탁스, 와후 등에서 만든 앱들도 있지만, 사실상 유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번에는 간단히 내가 사용했던 인도어 사이클링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와 현재 사용 중인 My Swoosh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1. 인도어사이클링 프로그램들

내가 사용했던 프로그램들은 아래와 같고, 간단히 후기를 적어 봤다.
  • 즈위프트
  • 루비
  • 엘리트 마이 E트레이닝
  • 와후RGT
  • My Whoosh
 
  1. 즈위프트(Zwift)
    가장 유명한 가상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가상 사이클링프로그램의 시조새 격이기도 하다.  케릭터의 복장, 이벤트 등등 현재 가상 사이클링프로그램에 존재하는 여러 요소를 처음 도입했다.즈위프트는 매달 30km인가? 25km인가?가 무료다. 그냥 타보라는 소리 같다. 근데 한번만 타면 다 타버리기 때문에 나도 즈위프트를 결재해서 탔었다. 그러다가 즈위프트 결재를 하지 않게된 계기는 경쟁 때문이다. 자전거를 탈때 그냥 쉬엄쉬엄 타고 싶을 때가 있고, 실제로 인도어 트레이닝은 별 생각없이 쉬엄쉬엄 타고 싶을 때가 대부분이었는데, 지위프트는 경쟁을 유도하기 때문에 매번 오버페이스로 탈때가 많았다. 그래서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다.
  2. 루비(Rouvy)
    즈위프트 이후에 사용했던 가상 사이클링프로그램으로 약 3년을 연간 정기권을 구매해서 사용했다. 루비의 특징은 가상환경이 아닐 실사 기반이라는 것이다. 초기에는 FHD정도(혹은 그 이하)의 해상도 였기 때문에 화질이 좋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점점 코스가 4K를 지원하기위해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루비는 
    세계의 아름다운 코스를 보면서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실제 오스트리아, 샌프란시스코,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등의 코스를 중심으로 탔었고, 지로 디탈리아가 열릴때는 해당 코스를 타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루비는 결재를 하면 패밀리플랜이 있어서 3개의 계정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한 특징이 있었고, 메일링리스트에 가입해 두면 연말(블랙프라이데이 등)에 할인 쿠폰을 보내주니 이때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더 이상 루비를 이용하지 않게 된 계기는
       1) 루비의 경우 실사 기반의 코스라 그런가, 경사도 등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았다. 한마디로 낙타등이 많이 나온다..타다보면 분명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는데 평지에서 15% 대의 경사? 등이 나온다. 다 탈린 상태에서 만나면 정말 난감하다.
       2) 루비의 가격 정책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연말에 이벤트를 해서 연간 정기권을 구매했다. 그러면 그 연간 정기권이 적용되는 시점은 상식적으로, 나의 기존 정기권 기간이 종료된 뒤여야 하는데,,, 루비는 그런게 없다. 그냥 구매하면 그때부터 시작이 된다. 즉, 활성화된 정기권이 2개가 된다. CS에 메일을 보내서 이런 현상을 설명했는데도 변하는 게 없었다. 그래서 취소해 버렸다.
     
  3. 와후RGT
    와후RGT는 원래 와후(WAHOO)사의 플랫폼은 아니었는데, 와후가 인수하고 얼마 안가 서비스를 접었다. 내 기억에는 2023년 10월 즈음으로 기억한다. 
    와후RGT는 일단 무료였다. 상용화 하기에는 즈위프트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기도 했다. 와후RGT의 코스 중에서 평지와 낙타등 코스를 타봤는데..그냥저냥 탈만했다. 5점 만점의 3점 정도..현재 서비스 종료.

  4. My Whoosh
    현재 이용하고 있는 무료의 가상 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즈위프트와 가장 닮았고, 완성도 또한 높다. 즈위프트에서 적용된 대부분의 요소가 적용되어 있고 그 완성도 또한 높다.
    무료 치고는 코스도 많다. 코스도 좋은 곳들이 많은데, 너무 길거나, 너무 경사가 급격히 변하는 일도 많지 않았다. 한마디로 코스들이 대부분 탈만하다는 것이다.
    약간 프로그램 애러가 있는건 베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현재 라이딩하고 있는 것과 다른 코스 설명이 나올 때가 있었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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