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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dora'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8.19 DIADORA VORTEX PRO 2015 구매
  2. 2016.06.26 Diadora Speed Vortex 클릿슈즈 2

연쇄할인마 체인리액션사이클에서 DIADORA VORTEX PRO 2015를 전에 산 SPEED VORTEX 보다도 싼 가격에 팔길래 8/3경에 구매했는데 어제 도착했다. 체인리액션은 딱 2주 걸린다 W/D로는 10일.

 

 OUT OF STOCK이면 더 이상 구할 방법이 없고, 타 사이트나 국내에서는 40만원이 넘는 가격이라 사 놓고 숙성시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었다! 역시나 스피드 볼텍스 보다 더 단단하다. 이건 T.O.P다! 커피가 아니다.

 

하나는 투어용 하나는 경기용으로 쓸지, 하나만 계속 쓸지 생각해 봐야겠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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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클릿슈즈는 2013년에 구매한 것으로 다양한 고문으로 이젠 놓아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클릿슈즈를 새로 샀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클릿슈즈는 모두 3개.


로드바이크 - 시마노 SH-R107, 디아도라 Speed Vortex

MTV - 마빅 크로스맥스




마빅 크로스맥스



MTB를 입양보낸 후 약 1년간 가지고 있다가 지인에게 판매했다. 가지고 있던 이유는 다시 MTB를 살것같기도 했고, 디자인이 이쁘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멘살을 타던 나는 타 메이커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고, 다시 봐도 코멘살이었다. 가격의 벽을 넘지 않았다. 못넘은게 아니라 안넘었다. 정확히. 사면 사는건데 그만큼 필요하지도 않고, 최근 부락산에 MTB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비보가 들리기도 하니 구매에 망설일수 밖에 없었다. 에니웨이, Good-bye MTB And Seeya Soon




시마노 SH-R107W

Image result for sh r107

생각난다..그날 클릿슈즈도 아닌데 자전거타고 평택 집에서 수원까지 갔다가 반포에서 춘천찍고, 다시 반미니 찍고...

그날 이후 클릿슈즈를 샀는데, 그 제품이 시마노 R107W.

이놈의 특징은 클릿이 부착되는 부분이 카본으로 되어있다. 하위 등급 모델이 88인가 그런데 그건 걍 합성수지..


그래 잘 몰랐을때, 카본이면 다 좋을 줄 알았던 당시. 시마노에서 주장하는 Stiffness Index(딱딱함의 정도)는 7. Seven. 우리는 여기서 "시마노에서 주장하는"이라는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


높은 발등과 넓은 발볼(이라고 하지만 발이 워낙 작아서 그닥 특이하게 넓고 높은건 아니다)의 풋쉐입으로 인해 와이드 모델을 구매했다.

비맞고 장거리 타고, 대회 타고 유럽에서도 타고..미친듯이 탔고 완전히 뽕뽑은 모델이다.

시마노 모델의 특성상 벨크로와 딱딱이?를 이용하게 고정하는 형태이다.


그랬던 내가, 3번째 클릿슈즈를 구매했다.



Diadora Speed Vortex 2015(14인가..??)



디아도라. 학생시절 가슴을 설레이는 축구화의 메이커이자, 마라도나가 생각나게 만드는 디아도라.

마라도나 디아도라 웬지 라임 또한 굿인 그 신발


국내에서는 에스웍이 대세이고, 시디, 피직, 게르네 등등의 슈즈 메이커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아도라라..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며, 조그만 알아보면 그것은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이것은 마치 GIBSON과 Fender로 양분되는 국내 악기 시장을 보는듯 하며 이러한 아재들(경제력이 뒷받침 되고 고지식한...)을 극협하는 나는 주저없이 디아도라를 선택했다.


두번째 이유는 디아도라 슈즈의 경우 대부분 발 볼이 넓게 디자인되어 아시안도 편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마지막 이유는, 해외 사이트인 체인리액션에서 50%에 가까운 할인을 했기도 하다.


현재 Diadora Vortex Line-up에 대해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Line-Up

등급 (내가 매김)

STIFFNESS INDEX

적용 기술 수 

 비고

 Vortex  PRO

 상

 12

 8

\490,000

 Vortex Carbon-Comp

 상

 10

 6

 \360,000

 Vortex Comp.

 중

 6

 6

 카본강화

 Vortex Racer

 하

 6

 6

 카본강화


Vortex PRO와 Vortex Carbon-Comp의 차이는 NET Breathing System, Carbon Fiber 이 두가지이며, NET Breathing System은 바닥에 특수 멤브레인을 이용해서 통기성을 극대화 하고, Carbon Fiber는 Stiffness Index에서도 나타나듯이 강도를 12까지 끌어올리는 기술 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 돌아가서 Diadora Speed Vortex에서 적용된 기술은 모두 7가지이며, Vortex Pro와의 차이를 둔 한가지가 바로 Carbon Fiber이다. 물론 외관상으로 나타나는 점은 Vortex Pro는 2 BoA System, Speed Vortex는 1 BoA + 1 Velcro System이다.

보아를 이용할 경우의 장점은 상당하다. 라이딩 도중에 디테일한 조정이 가능하고 편리하고 무엇보다 간지난다.


하지만, 단점 또한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가격. BoA를 적용한 슈즈들은 대부분 가격이 상당하다. 상당하다는 것은 대부분의 메이커에서 최상급에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며, 시마노 SH-R321 첫 등장 당시 인터넷에 가격 검색 중 린나이 보일러가 30만원대 였던 것을 보고(시마노 SH-R321도 30만원대였다..) 경악을 금치 못했고 R321은 절대 사지 않기로 했다. 물론 30만원 넘는 클릿슈즈도 살 생각이 전혀 없다. 돈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살 생각이 없다. 있어도 안산다. 차라리 떡볶이 30만원 어치 사먹고 만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 그렇다.


자, 다시 돌아가서 Vortex PRO와 Speed Vortex의 적용 기술은 1가지이고, 외관상의 차이는 보아시스템의 갯수였는데 이로 인한 SPEC의 변화는 STIFFNESS INDEX가 PRO는 12, SPEED VORTEX는 8이다. 참고로 S-Works는 13이다. Comp는 8.5이고(2016년 모델 기준).


체인리액션에서 할인가는 125US Dollar 기준이었으며, 위에 나열한 차이로만 봐도 SPEED VORTEX의 구매력은 상당한 것이다. 물로 상위 모델인 2015 VORTEX PRO를 138불 가량에 판매했는데 흰색, 형광+검정 밖에 없어서 블랙 모델이 구매가능한 SPEED VORTEX를 샀다.


착용감과 성능

발에 착 감긴다. 몰프 케이지? 라는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늘어남을 방지하는 섬유가 적용되어 밟는 힘 뿐만 아니라 당기는 힘을 주어도 신발이 발에 착 감겨 있다. R107은 좀 흐느적 거림과 헐렁함이 있었지만 SPEED Vortex는 전혀 없다. 진짜 전혀 없다.


밟는 힘을 주었을때 패달에 전달되는 힘이 더 높다. 높다는 것은 딱딱하다는 것이고 여기서 "시마노에서 주장하는" R107의 7이라는 강도가 타 브랜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클릿이 부착되는 바로 아래층은 카본이라 강할지 모르지만 아웃솔 전체로 볼때의 강도는 낮을 수도 있겠지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Speed Vortex가 "겁나 딱딱하고 좋다."라는 것은 아니다.  S-works와 비교해 보면 아직은 말랑말랑 하다. 그것을 알 수 있는게 클릿슈즈를 신고 뒤뚱뒤뚱 걸어갈때에 약간 낭창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쉬스케일과 에르고노믹 힐컵, 몰프 케이지이라는 3가지 기술이 종합적으로 신발 안에서 발이 돌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가끔 짧고 경사가 큰 업힐시에 토크로 밀어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피쉬스케일과 에르고노믹 힐컵이 발을 단단히 잡아주어 힘 손실을 막아준다.


단일 75km 가량의 라이딩을 해 봤는데, 발 끝이 약간 아프다. 그때 신은 양말이 수티수미스 였는데 이게 기존에 신던 면양말 보다 약간 두툼해서 압박이 오는 것으로 여겨진다. 신발 사이즈가 39로 딱 맞게 샀는데 양말 사이즈를 잘 골라야 할듯하다. 이것과 관련해서 벨크로가 적용된 부분이 아쉽다. 발가락 부분에 압박이 올때 보아를 이용한다면 좀 더 세밀하고 정확한 셋팅이 가능했을 것이다.


SPEED VORTEX의 총평은 

★★★★☆(4.5)


전반적으로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특히 체인리액션의 연쇄할인마를 통한 가성비를 따지면 따라올 게 없을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VORTEX PRO를 하나 사 놓을까 생각한다....이런 개미지옥 같으니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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