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청춘여행기 4th - The last Scene. Prologue
여행기_My voyage/열혈청춘여행기 / 2012. 8.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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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한살.
어쩌다 허겁지겁 먹은 나이가 이제
나를 대변하게 되었지도 몰라.
소년은 청년이되고,
청년은 비로서 어른이 되어간다.
어른이 될수록 나의 어깨를 짓누르는 모든 것들이
힘겨워지고,
하루하루를 살아 나가기 보다는
하루하루를 견뎌나간다는 말이 더 익숙하다.
하지만,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쥐어짜서라도,
달려가고 싶었다.
내 심장을 채울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가슴 속에 담기 위해.
나는 알프스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