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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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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휴가를 내고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병환입니다.
어제는 RPM 스포츠가 주관하는 댓바람 라이딩이 있었습니다.
댓바람 라이딩은 이형모 선수를 이기는 동호인에게 아웃웻 1년 지원을 해주고...
아니, 그보다 이형모 선수를 어떻게 이기죠?

저는 대회라기 보다는 라이더들의 Festival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1%의 부담도 없이 대회를 준비하며 북악 코스 답사도 해 보고, 양성고개도 올라갔다오고, 성거산도 올라갔다오고,
퇴근 후 저녁 9시 넘어 혼자 업힐연습도 했습니다. 정말 부담 없더라구요. 하하핫
특히 대기는 긴장을 너무 풀어서인지, 연습은 커녕 휘파람을 부르며 성거산을 하루에 3회전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3번 왕복하면 획득고도 한 1,300m??
아 우리 이제 긴장 좀 해요. 진짜아~!

그 후기가 시작됩니다.


아침에 안개가 다분히 많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서 가볍게 런닝자켓과 팀복, 레그워머를 착용하고 역으로 향했습니다.

용산행 급행열차에는 미리 평택역에서 탑승한 윤단장, 선민이, 대기가 자리를 잡고 있었고,
갑자기 등장한 승현이~~! 강서구에 볼 일이 있어 간다 했는데, 갤러리로 참석하기로 합니다.
오산에서 준희가 합류했습니다.

ㄴ 뒤에 누굴까요?



목적지는 성북구에 있는 하늘한마당~! 거기에 가기 위해서 2번을 환승하고 성심여대역 전인 한성대에서 내립니다.
용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비좁지만, 양해를 구해고 탑승 성공~! 지하철 안에서 선민이 자전거 안장 높이를 조절합니다. 카본이 맞물리는 끄으으윽~ 끄으으윽~소리에 부끄럽~! 따위는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개인 메케닉을 보유한 선민이 ㅋㅋㅋ


ㄴ 동대문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중입니다. 누구 자전거인지 멋지네요.




ㄴ 올마 타이어를 낀 재원이 자전거....저건 재원이가 그르는데 봉인중이라 올마 타이어 꼈다고 하네요. 우리는 대회에 부담감이 전혀~ 없으니 훈련은 안해요. 훈련, 그게 뭐죠?



ㄴ 선민이 개인 메케닉이 튜브 압력을 봐주네요.



ㄴ 아. 너무 깨끗하네요. 누구 자전거 인지 호강 한다 후훗..

 한성대입구에서 내려서 그 흔한 김밥천국을 찾았지만 없네요...분식점 간판을 보고 갔는데 피아노 학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대충 간식으로 때우고 북악으로 궈궈~ 업힐 경사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ㅎㄷㄷㄷ. 북악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계셨습니다. 뭐랄까..음....긴장감이 흐른다...는 훼이크고 저희는 1%의 긴장도 없었어요. 정말이라구요.

ㄴ대기중인 권대기 말고 참가자들. 뒤에 댓바람라이딩 플랜카드가 보입니다. 아 ~ 즐거워라~




ㄴ 대기와 저의 자전거를 잠시 대기시키고 이제 등록을 하러 갑니다. 등록은 간단히 자기가 속한 조(1 ~ 5조)와 배번을 받습니다. 전 9번. 4조! 9번! 이때부터 저의 불행이....To be Continued......


등록을 하려고 보니 우리를 알아 봐 주시는 수경님~! 반갑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뵜네요. 으하하 여러가지 챙겨주시고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맘이 한결 놓였어요. ㅎㅎㅎ 긴장한건 절대 아니구요.


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중이신 스템 수경님


현장접수도 실시해서 재원이와 선민이가 현장접수를 했습니다. 대회에서 피가 끓는 재원이..긴장은 안하죠. 왜냐면 재원이는 봉인중이니까요.


ㄴ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 는 아니고, 현장접수 후 서약서(사고 책임을 묻지 않는다)를 작성합니다.



ㄴ 제가 지금 처음으로 말씀드리는데, 승현이 자전거는 조립 중입니다.(다 알고 계신 사실인가요?!) 완료는 2월말에 될 예정입니다. 뒤에 보이는 스캇 깃발 아래의 자전거가 승현이가 산 것과 같은 모델인 스캇 에딕트인데 듀라에이스네요. ㅎㄷㄷ


댓바람 라이딩에는 친숙하고 반가운 분이 한분더 계셨습니다. 바로 성욱님~! 오산에서 준희와 함께 천안오고개를 털어버리고,
유준희 군의 'ㅁ' 라이딩™(Trade Mark, Copyleft to MYJJUN) 실패로 인한 삶의 경계에서 헤메이고 있을 때 하늘과도 같이(갑자기 자가용타고 나타나심 ㅎㄷㄷㄷ )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박성욱님이 계시네요. 전 SSS 인도어사이클 대회 이후로 두번째 뵙네요.

ㄴ 저와 동갑이신 박성욱님. 저도 꼴라고에 제 사이즈 맞는 프레임이 있는거 알아요. 근데 제 지값하구는 안맞는 듯 ㅎㄷㄷ


약속시간인 2시가 될 즈음 선수들이 점점 다 모여갑니다.


ㄴ 팀오베아 분들이신 듯




ㄴ 라이딩 전 평로라로 워밍업을 하시는 분 옆에서 아무도 몰래 서성이다 울기는 개뿔 옷을 갈아입는 대기

약속시간이 되어 이형모님이 주의사항과 댓바람 라이딩에서 동호인들을 끌어줄(이라 쓰로 발라줄이라 읽는다) 서울체고 선수들을 소개했습니다. 서울체고 선수들은 신입생 ~ 3학년까지 구성되어 있었고, 허벅지에 뽕을 넣었을 거 같아..라는 느낌이 들만큼 허벅지 두께가 장난 아니었어요 ㅎㄷㄷㄷ
특히 인도어사이클링에서 1위를 차지한 학생도 왔더라구요.


ㄴ 허벅지에 뭐 넣었나? 맨 왼쪽인 SSS 인도어 사이클링 1위 선수입니다.


자자, 이제 소개가 다 끝나고 1조 ~ 5조의 순서로 출발을 합니다.
조간 출발 GAP은 10분이며, 각 조의 1~2위는 챌린지레이싱(본선)에 올라가게 됩니다.
아 1~2위 선발은 엘리트 선수는 제외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달려 보셨으면 멘붕이었을꺼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양갱의 포지션을 알려드릴께요.
2조. 권대기
3조. 이선민
4조. 김병환
5조. 윤재원, 유준희
6조. 제가 쓴 글을 제대로 안읽으셨네요? 처음부터 다시 꼼꼼히 읽어주세요 ㅠㅠ
 
출발 전에는 이렇게 화이팅을 외치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그리곤 자기 소개두 하구요.
자기 소개 하시는 거 들어보니 부산에서 오신 분도 계시고, 각 팀에서 오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ㄴ 2조에 속한 대기. 양갱져지를 입고 기아자동차 MTB 바지를 입고 후후~ 전혀 부담이 없이 웃고 있네요. 아닌가,,우나?ㅋㅋㅋㅋㅋ

 
 
출발 신호와 함께 대기가 속한 2조가 출발합니다. 대기는 이 게임에서 바람이 됩니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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