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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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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허리가 아프다. 정확히는 2015년즈음 허리를 다친 이후로 자전거를 타고 충격을 받을 때마다 허리가 약간씩 아팠다. 이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자전거 피팅을 좀더 편하게 바꾸기로 했다.

 

 피팅의 변경은 1) 스템길이를 100mm > 90mm로 변경, 각도 및 높이는 현재 유지 2) 드롭바의 폭을 400mm에서 380mm로 변경이다. 스템길이를 90mm로 변경하기 위해서 S WORKS 스템을 찾아봤는데 다행히 합리적인 중고품을 찾았으나, 스템이 두꺼워 기존에 사용하던 Di2 정션밴드 사용이 불가해 구매를 포기하고, 다시 기웃거리다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OG-EVKIN의 카본스템을 구매해 봤다. 드롭바 또한 카본 모델을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현재 사용 중인 컴팩트 모델(리치 125mm, 드롭 75cm 이하)를 구하기 쉽지 않았다. 사이즈도 대부분 400mm였고 380mm 모델은 없었다. 그래서 찾던 중 스패셜라이즈드 샬로우 모델을 찾아서 구매했다. 현재 사용중인 시마노프로 PLT 에르고 380mm은 재고가 없었다. 웃긴게, 판매자가 재고 있음으로 올려 놓고, 재고 없다고 카톡으로 공지해 놓은 뒤에 판매 취소를 하지 않았다. 아마도 판매자 귀책사유로 판매 취소할 경우 자기들이 패널티를 받으니 그렇겠지 싶었다. 그런 판매자들과는 절대 거래하고 싶지 않다.

 

OG-EVKIN 스템은 알리에서 $24.18로 아주 싸게 구매했고, 받는데까지 약 5일정도 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제품이 빨리 왔는데도, 아직 설치를 하지는 못했다. 현재 자전거를 정비해야 할 부분이 스프라켓 교체(1만km 주행 후 변속 트러블 발생), 안장 교체, 드롭바교체, 스템 교체 등 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서 작업을 해 봐야 겠다.

작업 전 내자전거 무게는 7.41kg 정도(물통게이지, 가민 랠리 패달 포함) 이었다.

 

스템 포장을 벗긴 모습. 스템 포장지에도 OG-EVKIN이라고 씌여져 있었다.
주의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물에 젖어도 될텐데?
반대편의 모습. OG-EVKIN 마크가 있다.
스템을 개봉한 모습. 싸구려 보호재로 쌓여있고 6-90이라 씌여 있는데, 6도, 90mm 라는 의미겠다.
전반적으로 말끔하다. 내구성은 어떨지?
반대편에는 마크가 기재되어 있다.
스템의 직경은 140mm이다. 기존 사용하던 3T ARX TEAM의 경우 120mm 였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Di2 정션밴드는 사용이 불가했다.
앞에 있는 클립?은 무슨 재질인지 모르겠다. 볼트는 티타늄이라고 했다. 저 볼트가 주행 중에 풀리면 골로 가는거다. 그런거다.
포크쪽 클램프의 모습. 3T 모델의 경우 잡아 조이는 볼트 한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지에브킨 모델은 볼트와 너트로 구성되어 있다.
적정토크가 기재되어 있을까? 걱정했는데 6Nm로 기재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카본구리스가 포함되어 있다. 3T 모델들은 이런거 하나도 없었는데 말이다. 이 가격에 카본구리스까지 포함되어 있다니..
워런티 카드도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루닥 워런티가 제공되는데 스템의 워런티 기간은 1년이다.

 

적정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워런티에 해당되지 않는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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