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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01 20181221-22 강원도 여행

상진이와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곳은 강릉. 동해로 가고 싶었다. 제주는 작년에 다녀왔고 좀 그래..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좀 그래..


그래서 선택한 곳이 동해!

가기 전에 대리기사가 긁어놓고, 회사 직원이 박살내 내 차를 수리하기 위해 공업사에 들러서 차 수리 맡기고 차를 빌렸는데(이름하야 렌트-어-카) 대리기사가 불러준 번호가 렌트카가 안된단다 ㅋㅋㅋ 이래 무슨 소린가 ㅎㅎ


결국 빌렸던 소나타는 반납하고, 공업사에서 대신 렌탈해 준 마티즈를 타고 달렸다! ㅎㅎㅎ(2011년식이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맞는거 같다. 스파크 아니구)

사실 마티즈 타고 가면 좀 더 재미날거 같기도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바로바로 출바알~

눈이 오지 않길, 길이 미끄럽지 않길 바라면서 길을 떠났다.

그리곤 선자령에 가서 트레킹을 했다.

선자령은 대관령 신재생에너지 기념관에서 약 5키로 미터 정도로 그리 멀지 않고 코스도 전혀~ 힘들지 않다.

선자령에서 백패킹 하러 가실 분들은 참고해야 하는 것이, 취사금지 캠핑 금지 입니다.

게다가 사유지 입니다. 참고하세요.



바람이 참 많이 불던, 올라갈 때는 길이 질퍽였지만, 내려올 때는 길이 얼어붙어 있던 선자령.


에서 내려와 약 80km를 달려 속초로 이동 후 숙소를 잡았다.

숙소는 속초에 위치한 마린게스트하우스.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뭐 주인장께서 이리저리 신경쓰면 나도 뭐 돌아댕기기 힘들고 한데 한두번도 아니고 방 키 받아서 들어가니 4인용 도미토리에 손님이 우리 둘밖에 없다!!!!


완전 편하게 하루를 자다 왔다. 방 엄청 따뜻하고!!


빨간머리 앤. 안녕?

캐나다 할리팩스에 있었을때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듣기만 했던 빨간머리 앤의 고향격인 프린스 애드워든가랑 페기스 코브가 생각났다.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야.

와 시간 빨리간다. TIme Flys.





게하에서 아침을 먹고, 아침은 바로 계란후라이 토스트.

배를 두둑히 채운 뒤에 떠난다. 어디로? 속초 바닷가로. 그리고 양양으로.

빨강머리앤 잘 있으라규.

안농.






속초 시장엘 들러거 장을 본다.

점심으로 먹은 메뉴는 근처 시장의 천으로 문어한우국밥집엘 가서 문어한우국밥과 문어비빔밥을 먹었다.

그리고 속초시장엘 들러서 단호박식혜와 아귀포를 상진이가 사 줬다.

우왕 굿.



우리곤 미시령 옛실로 출발. 미시령 옛길은 자전거로 올라본 적이 있기에 뷰가 너무 좋아서 올랐는데, 미시령 휴게소?? 주차장??이 공사중이었다.

미시령에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2018.12.21 공사중!!




양양의 죽도해변으로 향한다.

왜냐. 분위기 좀 느껴 보려고.

근데 문 닫은 가게가 태반에 문 연 가게가 별로 없다.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안반데기.

안반데기로 향했다. 걱정거리는 길이 얼었을까



다행이 날은 겁나 추웠고 해는 지기 직전이었고 길을 얼지 않았다.

해서 안반데기 구경하고 집으로 궈궈!!!!



집에 가기 전에 대관령시내로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2018 평창올림픽을 개최했던 대관령엘 다시 왔더니 감회가 새로웠다.


메뉴는 오삼불고기. 나는 잘 몰랐는데 여기에 오삼불고기 거리가 있었다.

뭐 유명한 집이라고 사람들 줄을 막 서구 있는데 그런 곳에서 사람 많은데서 북작북작 "빨리먹고 나가Thㅔ요" 하는거 보다 주변에 식당에서 여유롭게 밥을 먹고 나왔다.

우왕.


존맛탱!!!

JMT!


 ↑저런 단어 쓰기 싫었는데, 근데 나도 한번 써본 이유는 여기 커피도 맛있고 특히 장칼국수만두가 맛잇다.

칼국수 집은 많지만 장칼국수집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한번 가 보세요. 만두 속에 김치가 살아있어서 느끼하지 않코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버뜨 약간 매워요. 


매운 것을 먹은 뒤에 달달한 커피까지. 완벽했다.


이것으로 투싸우전드에잇틴 디셈버의 강원도 여행이 끝이 났다.

Posted by 춤추는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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